어지러운 세상, 바쁜 도심 탈출하면 어디로 가? 연말 힐링에 딱인 해남 명소 셋 #소도시여행

템플스테이와 편안한 산책이 가능한 해남 명소들.

「 대흥사 」

해남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흥사! 이곳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시대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죠. 가을이 늦게 오는 지역이라 11월 초까지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죠. 여기에 두륜산 입구부터 대흥산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장춘숲길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워 산책하면서 힐링하기에도 좋아요.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침계루, 북미륵암 3층 석탑 등 각종 볼거리가 풍부한 것도 장점. 또한, 템플스테이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고즈넉한 사찰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요가 명상, 숲속 걷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

주소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홈페이지 대흥사

「 포레스트수목원 」

이번 해남 여행,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하고 인생 사진도 건지는 등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최대 수목정원으로 꼽히는 해남의 포레스트수목원을 소개합니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숲을 뜻하는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one)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한 수목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이곳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한 게 장점인데요. 봄에는 팥꽃나무와 꽃잔디 등의 분홍 꽃을, 여름에는 화려하게 피어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가을에는 풍성한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를, 겨울에는 산자락 그늘을 활용한 거대한 얼음벽을 구경할 수 있어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근사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자연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곳! 6만여 평에 달하는 숲길을 거닐며 여러 식물과 꽃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 듯하네요. 다만 전 지역은 금주, 금연으로, 음식물과 돗자리는 반입 불가이며 반려동물은 동반 입장할 수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주소 전남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산1-33

홈페이지 4est수목원

「 우수영관광지 」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자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명량〉 촬영지! 우수영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진도대교의 북쪽에 자리해있어요. 명량대첩 공원과 기념탑 등 명량대첩과 관련된 많은 당시 유품과 모형, 시설물을 구경할 수 있어 당시의 긴박했던 전투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명량대첩 격전지였던 울돌목과 진도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는 물론 울돌목의 거센 조류를 느낄 수 있는 물살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 것도 특징.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찾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방문에 앞서 관련 내용을 한번 익히고 간다면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될 듯하네요.

주소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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