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한 편의 시와 같이

2021. 12. 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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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많은 분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한국목양문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많이 부담되지만 여성 문인으로서의 세심함과 겸손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시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과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다윗이 양을 치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시로 표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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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많은 분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한국목양문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많이 부담되지만 여성 문인으로서의 세심함과 겸손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시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과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다윗이 양을 치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시로 표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님이 동행하심을 인식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그 찬양의 시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삶에 복을 주셨고, 그 삶 자체는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 감동이 되어 살아가는 생명력 있는 시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편)

시편은 150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인정하며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또 다른 시편이 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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