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5155명 확진..내일 6000명대 예상

이지영 2021. 12.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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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우상조 기자


10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1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5803명과 비교하면 648명 적고, 일주일 전인 3일의 4227명보다는 92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705명(71.9%), 비수도권에서 1450명(28.1%)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217명, 경기 1024명, 인천 464명, 부산 300명, 강원 170명, 충남 164명, 대구 143명, 경북 138명, 경남 130명, 대전 109명, 전북 89명, 전남 75명, 충북 52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제주 15명, 세종 7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4∼1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7022명으로 일평균 약 586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836명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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