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디자인을 마법처럼 만들어내는 8개의 공방을 위한 공간에서의 샤넬 2021/22 공방 컬렉션.
건물 외관을 수놓은 철제 구조물에서 균형미와 견고함이 전해지는 이곳은 샤넬 2021/22 공방 컬렉션이 펼쳐진 공간 LE 19M입니다.
자수 공방 르사주와 아틀리에 몽퇴, 금세공 공방 구센, 모자 공방 메종 미셸, 깃털 장식 공방 르마리에, 플리츠 공방 로뇽, 구두 공방 마사로는 탁월한 기술력의 패션 장인들이 모여 샤넬의 공방 컬렉션을 위해 솜씨를 발휘하죠. 샤넬 공방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스코틀랜드에 기반을 둔 장인 수 백 명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가브리엘 샤넬의 시대에서 시작된 샤넬 하우스와 공방의 인연은 그가 직접 당대 최고 공방들과 협업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공방이 어려움을 겪으며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1980년대에는 공방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인수하기도 하면서 서로의 크리에이션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샤넬 공방은 40여개의 공방과 공장을 보유하며 그 역사와 예술적 창의성을 유지하고 있어요.
버지니 비아르는 샤넬의 상징적 코드와 작품의 숨은 조력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 LE 19M가 샤넬 2021/22 공방 컬렉션을 선보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서 탄생한 플리츠와 자수, 다채롭게 수놓은 깃털과 플라워, 세심하게 세공된 주얼리, 의상에 어우러질 슈즈와 모자가 등장하죠. 장인들의 탁월한 노하우로 공방 컬렉션이 탄생하는 바로 그 장소에서요. 그 어느때 보다 의미있는 쇼가 되었죠.
이번 공방 컬렉션은 캐주얼 코드를 재해석하며 매우 도시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트위드 재킷에 스웨트셔츠 슬리브를 적용하고, 컬러 그라피티 스타일을 자수로 놓고, 볼륨감 넘치는 컬러의 버뮤트 쇼츠 의상과 캐주얼 코트는 오픈해 연출했죠. 많은 자수 디자인이 건물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예를들어 공방 '몽퇴'의 자수는 시버 시퀸으로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어요. 영상을 통해 샤넬 2021/22 공방 컬렉션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