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국제 포럼, 포스트 팬데믹 글로벌 협력 구상

최정환 2021. 12. 10.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저우, 중국 2021년 12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다자주의 2.0: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국제 포럼(Imperial Springs International Forum) 지난 6일 중국 광저우에서 막을 내렸다.

모든 참가자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협력에 있어 다자주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고, 이에 따라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성명서(Imperial Springs Statement)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siaNet 93551

(광저우, 중국 2021년 12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다자주의 2.0: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국제 포럼(Imperial Springs International Forum) 지난 6일 중국 광저우에서 막을 내렸다. 30여 개국의 정계·학계·재계 인사 160여 명이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자주의 및 지속가능한 발전(Multilateralism and Sustainable Development)", "개혁 개방 추진, 상생 협력 촉진(Advancing Reform and Opening-up, Promoting Win-Win Cooperation)", "글로벌 거버넌스 및 중국의 관점(Global Governance and China's Perspective)",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탄력적인 도시(Inclusive, Sustainable and Resilient Cities in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새로운 기회와 협력을 위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The Belt and Road Initiative for New Opportunities and New Cooperation)", "중국-호주 경제 및 무역 관계(China-Australia Economic and Trade Relations)"라는 총 6개 주제를 두고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모든 참가자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협력에 있어 다자주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고, 이에 따라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성명서(Imperial Springs Statement)를 발표했다.

성명서가 시사하듯, 인류는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다. 각국 참가자는 한마음으로 팬데믹에 맞서 싸워야 하며, 다양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어떤 국가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그 때문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마거릿 챈(Margaret Chan) 칭화 반케 공중보건대학(Tsinghua Vanke School of Public Health) 설립 총장이자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6일 오전 세션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및 협력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상호 연결 세계에서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2021 임페리얼 스프링스 성명서는 각국에 다자주의 강화, 유엔 중심의 국제 시스템 지지, 유엔헌장의 원칙에 기반한 국제 관계 통치의 기본 개념 지지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더욱 포용적인 네트워크 및 효과적인 다자주의"의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자주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전 영국 총리는 이번 포럼에서 "사회 부정의, 기후 변화, 백신 불평등, 디지털 안보 문제는 본질적으로 전 세계적 문제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가 바로 지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코 아호(Esko Aho) 전 핀란드 총리는 공통 규칙을 제정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개방적이고 다자적인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이들이 공동의 목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이 인류 공통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계속해서 다자주의를 지지하며,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이뤄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또한, 상생 및 공동 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오직 연대와 협력만이 인류 공동 미래사회를 건설하는 길이라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자료 제공: 2021 Imperial Springs International Forum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