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토킹 살인 참사"..20대男 칼부림으로 전 연인 어머니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남성이 과거 교제했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검거됐지만 여성의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다.
이씨는 이날 오후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의 A씨의 집을 찾아 A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어머니는 숨졌고 남동생은 출혈이 심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전 성폭행으로 신고돼..경찰, 보복범죄에 무게
20대 남성이 과거 교제했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검거됐지만 여성의 어머니가 숨지고 10대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이모씨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후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의 A씨의 집을 찾아 A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어머니는 숨졌고 남동생은 출혈이 심한 상태다.
A씨는 이날 사건 당시 현장에 없어 화를 피했다. 그는 지난 6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다른 지역 경찰서에 신고한 뒤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됐다. 하지만 A씨 본인이 아닌 가족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호 조치가 없었고 이씨에 대한 구속 등 신병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가 이별을 통보받고 성범죄로 신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A씨에게 보복하려고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 아시아경제
- "승강기없어 미안하다"던 부부, 배달기사에 "복숭아 1박스 가져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람 머리만한 나비가 손잡이에…일본 지하철에 등장한 불청객 - 아시아경제
- 무거운 수박 놔두고 복숭아만 '쏙'…간은 크고 손은 작은 '과일도둑' - 아시아경제
-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으로 올린 男 벌금 200만원 - 아시아경제
- "미혼모 지원금이 뭐라고…임신한 아내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 아시아경제
- "짧은 반바지 입고 쭈그려 앉았다가 성추행범 몰려"…무리한 수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유명 푸드코트 음식서 바퀴벌레가…업주 "종종 있는 일, 저도 그냥 넘어간다" - 아시아경제
- "목욕탕 신기해서"…불법촬영하고 황당 변명한 중국 관광객 - 아시아경제
- "주차봉에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 너무합니다"…아파트공지문 '한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