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총영사의 1000일 - 기자 출신 외교관의 한일우호 분투기

강주희 2021. 12. 10.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2년 동안 기자로 일해 온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가 집필한 '오사카 총령사의 1000일' 출간됐다.

'신문기자 출신 외교관'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진 저자가 오사카 총영사(2018년 4월-2021년 6월)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끼고 말하고 생각한 것을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저자는 '간사이 지역이 한일우호 및 협력을 앞장서 이끌어가자'는 생각으로 일본의 지자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의 1000일' 표지./사진=논형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32년 동안 기자로 일해 온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가 집필한 '오사카 총령사의 1000일' 출간됐다. '신문기자 출신 외교관'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진 저자가 오사카 총영사(2018년 4월-2021년 6월)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끼고 말하고 생각한 것을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오사카, 교토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은 고대부터 한반도와 교류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인적교류가 가장 활발하며,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가장 밀집해 사는 곳이라는 3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 전역에서 한일우호와 협력의 잠재력이 가장 큰 '공공외교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간사이 지역이 한일우호 및 협력을 앞장서 이끌어가자'는 생각으로 일본의 지자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이 책에는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도 두 나라 시민의 마음을 이어주고, 한국과 재일동포 사회, 그리고 동포 개인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촉매제, 위안제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