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2년 국도비 2,132억 확보 군민행복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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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곡성군은 신규 사업 총사업비와 계속 사업 당해연도 사업비로 총 2,13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전남도청,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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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2022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곡성군은 신규 사업 총사업비와 계속 사업 당해연도 사업비로 총 2,13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2021년도 확보액과 비교했을 때 19.2%(344억) 대폭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역 현안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등이 대거 반영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 측은 군민행복지수 1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색했다.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사업비 438억), ▲대평지구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총 사업비 7억),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58억),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사업에는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총 사업비 168억),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옛 장터 주민참여 문화공간 조성사업(총 사업비 58억), ▲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옥과공공도서관 리모델링사업(총 사업비 6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총 사업비 30억), ▲곡성 와사비 지역특화 실증시범사업(총 사업비 4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 사업비 156억)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신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의 사업은 계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군은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해 국고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또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전남도청,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을 위해 전라남도,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등 2개 사업이 추가 및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한 결과다. 확보된 국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사업별 기대했던 효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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