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이상준, 이사장 조카였다..빌런 활약 예고

최희재 2021. 12.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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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준이 '학교 2021'에서 빌런 캐릭터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준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6회에 이재혁 역으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이재혁(이상준 분)은 5회에서 눌지고등학교의 이사장인 구미희(이지하)를 "큰엄마"라고 부르며 그가 구미희의 조카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유리한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는 이재혁은 '학교 2021'의 빌런으로 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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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상준이 '학교 2021'에서 빌런 캐릭터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준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6회에 이재혁 역으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이재혁(이상준 분)은 5회에서 눌지고등학교의 이사장인 구미희(이지하)를 "큰엄마"라고 부르며 그가 구미희의 조카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6회에서는 이재혁과 이재희(윤이레)가 목공 경진대회 장소에 구미희와 함께 차를 타고 도착하며 이들의 혈연 관계를 더욱 확실히 보여줬다.

이재혁, 이재희가 구미희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 강서영(황보름별)은 "이사장님이랑 여기 같이 온 거냐"며 못마땅해했다. 이재혁은 강서영에게 "자꾸 우리한테 관심 좀 갖지 마"라고 쏘아붙이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교내 목공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이재혁과 이재희는 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도 금상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의 작품은 금상을 수상할 만한 수작이 아니었기에 대회에 참여한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재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단상에 올랐고, 이를 지켜보던 구미희 역시 환한 웃음을 띤 채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도 구미희가 대회 결과에 손을 썼다는 정황을 포착한 강서영은 애써 분노를 눌렀다.

자신에게 주어진 유리한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는 이재혁은 '학교 2021'의 빌런으로 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갈 것을 예고했다. 또 이재혁과 강서영이 얽히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학교 2021'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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