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이엔지, 내년 대규모 영업이익 흑자 전환..코로나19 음압병동 주목

유현석 2021. 12.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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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강세다.

실적 개선 전망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음압병동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태양광 모듈 사업 부진으로 인해서 작년 연말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4분기를 시작으로 태양광 모듈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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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성이엔지가 강세다. 실적 개선 전망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음압병동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신성이엔지는 1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7.10%(330원) 오른 2260원에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태양광 모듈 사업 부진으로 인해서 작년 연말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4분기를 시작으로 태양광 모듈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고객들의 클린룸 투자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주가 상승 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3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 이어지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특수성으로 클린룸 내재기술을 활용한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 양ㆍ음압기 등을 개발했다. 의료환경 개선과 방역에 힘을 보태며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이 주목 받았다.

올해 카이스트와 함께 이동형 음압병동(MCM)을 개발했고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 격리 시설로 신속하게 변형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부족한 병상 확보에 도움을 보탰다고 소개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조달시장 지출 유망기업 '지패스(G-Pass)'에 선정됐다. 국내외 조달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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