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집단추행 신고 접수..경찰, 가해학생들 조사 중

이지영 입력 2021. 12. 9. 23:00 수정 2021. 12. 10. 05: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 뉴스1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여러 명이 장애학생을 집단 추행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이런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해당 신고는 한달 반 전부터 학생 5명이 장애학생 1명을 따로 불러내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고 폭행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금까지 최소 4차례 추행과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