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해킹..국내 계정 2만2000개 개인정보 유출

양한주 2021. 12. 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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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플랫폼 페이팔에 가입한 국내 계정 2만2000여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페이팔은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국내 계정 2만2067개 중 이름과 프로필 사진, 국가 코드가 유출됐다고 자진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페이팔의 신고를 받고 사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페이팔에서 해당 내용을 자진 신고했고 구체적인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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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자진신고
사업자 계정 1186건도 유출돼
뉴시스


해외송금 플랫폼 페이팔에 가입한 국내 계정 2만2000여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페이팔은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국내 계정 2만2067개 중 이름과 프로필 사진, 국가 코드가 유출됐다고 자진 신고했다. 유출된 정보는 페이팔에서 송금 착오를 방지를 위해 입력하는 정보다. 미국 페이팔 본사는 송금 기능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시도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업자 계정 1186개의 이름과 전화번호, 사업자 주소 등의 정보도 함께 해킹됐다. 페이팔에서 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계좌를 등록해야 하는 만큼 금융 정보의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페이팔의 신고를 받고 사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출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본조사로 전환되고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페이팔에서 해당 내용을 자진 신고했고 구체적인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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