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0년 연속 갤럽 선정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위
이지영 2021. 12. 9. 20:26
개그맨 유재석이 2021년을 빛낸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년 연속의 기록이다.
9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2명까지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재석은 응답자 5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년에서 2009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한 바 있다. 이후 2010년과 2011년에는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1위 자리에 올라 그 기록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2위는 JTBC ‘아는 형님’, tvN ‘대탈출’·‘신서유기’ 등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강호동(15%)이 차지했다.
이어 박나래(9%), 신동엽(8.9%), 이수근(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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