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소렌스탐 "내년 US여자오픈 출전 고심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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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내년 US여자오픈 출전을 고심하고 있다.
51세인 올해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내년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면 14년 만이다.
지난 8월 처음 출전한 US시니어여자오픈에선 8타 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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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내년 US여자오픈 출전을 고심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 좌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회 등판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회자가 "필 미컬슨(미국)은 50세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 데 당신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묻자 "감사하지만, 숙고할 사항이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요즘 젊은 선수들 경기력이 워낙 뛰어나다"면서 "내 나이 절반밖에 안 되는 그들과 겨루는 건 어렵다"고 신중한 의견을 드러냈다.
51세인 올해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내년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격전지가 1996년 정상에 올랐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이다. 두번째 US여자오픈 우승이자 2년 연속 정상에 선 ‘약속의 땅’이다.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면 14년 만이다. "파인니들스골프장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갔던 곳"이라면서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장소"라고 출전을 저울질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소렌스탐이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올린 선수다. 상금퀸과 올해의 선수 8차례, 평균타수 1위 6차례 등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8년 전격 은퇴한 뒤 개인 사업에 몰두하다가 지난 3월 게인브리지LPGA에서는 본선에 진출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8월 처음 출전한 US시니어여자오픈에선 8타 차 완승을 거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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