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작자 "차기 본드, 인종은 상관없지만 英 출신 남성이어야"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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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자가 다음 제임스 본드도 영국 남성 배우가 맡는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이 본드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제 7대 본드는) 남성이 될 것 같다"면서 "제임스 본드는 인종을 불문하고 영국 출신의 남성으로 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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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자가 다음 제임스 본드도 영국 남성 배우가 맡는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이 본드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제 7대 본드는) 남성이 될 것 같다"면서 "제임스 본드는 인종을 불문하고 영국 출신의 남성으로 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성들을 위한 역할은 따로 만든 생각이다. 여성들을 위한 영화들을 더 만들어서 그들을 위한 좋은 역할들을 더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하지만 내게 제임스 본드는 늘 남성 캐릭터고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은 항상 다음 본드는 누구냐고 질문하지만, 이것은 결혼하는 신부에게 다음 남편이 누구냐고 묻는 것과 같다"면서 "꼭 정해야 할 때까지는 차기 본드가 누가 될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바바라 브로콜리는 지난해 1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도 "제임스 본드는 어떤 피부색이든 가질 수 있지만 남성"이라면서 "나는 우리가 여성, 강한 여성 캐릭터를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남자 캐릭터를 여성 배우가 연기하게 하는 것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 나는 여성들이 그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에서 은퇴한 다니엘 크레이그 또한 "여성과 유색인종 배우들에게 더 나은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제임스 본드만큼 매력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왜 굳이 여성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해야 하는가"라며 제임스 본드는 남성이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바라 브로콜리는 2021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연출한 캐리 후쿠나가 감독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서 정말 대단한 연출을 해줬다. 그가 다시 '007'을 연출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그와 작업을 하고싶다"고 추가 작업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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