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클로이 모레츠 "'킥애스3' 찍고싶다..성인된 히트걸 모습 궁금"
영화 '킥애스'로 인기를 얻은 배우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24)가 시즌3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클로이 모레츠는 최근 출연한 NBC '지미 팰런 쇼'에서 "'킥애스3'에 출연하고 싶다"며 "히트걸이 성인이 된 모습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지미 팰론은 클로이 모레츠에게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맞냐"고 물었고, 이에 모레츠는 직접적인 답을 피하면서도 "다시 한번 히트걸, 그러니까 민디를 연기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모레츠는 "히트걸이 성인이 돼서 어떤 모습일지, 무얼 하고 있을지 나 역시 궁금하다.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로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매체는 이를 두고 전작에서 함께 주인공을 맡았던 애런 존슨, 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 등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복귀해야 모레츠 역시 출연에 응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킥애스' 1편은 2010년에 개봉됐다. 마크 밀러가 집필한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킥애스'는 히어로물에 블랙코미디를 결합한 독특한 연출로 마니아 팬덤을 구축했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이후 '엑스맨' 시리즈, '킹스맨' 시리즈 등을 만들며 승승장구했다.
'킥애스'는 어린 나이였던 모레츠가 잔인한 폭력, 거친 욕설 등을 연기해 논란이 됐지만, 비평가들과 박스오피스에서는 호평을 끌어냈다. 인기 속에 2편이 2013년 개봉됐지만, 1편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3편 제작이 무산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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