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온택트 한국어교육 봉사단 결성..봉사하고 경력도 쌓고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대에 발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온택트 한국어교육 봉사단을 결성하고 교육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 봉사단은 지난 11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자원교사 신청과 단원 선발이 이뤄졌다.
이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국 언어․문화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습자들과의 매칭이 성사됐으며,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1:1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교육 봉사단을 책임지고 있는 윤경원 교수는 “교육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교육 현장에 나가기 전 교사로서 전문성을 훈련해야 한다”며 “이번 한국어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한국어 교수학습 현장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고 실무 능력도 키워나갈 수 있어 향후 유의미한 교육 경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 봉사단에서 자원교사로 활동 중인 양지윤(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졸업)씨는 “봉사라는 것이 시간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것인 만큼 교육 활동 그 자체로만 보면 일선 학교에서의 활동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면서 “이런 교육 경험을 통해 학과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면서 교사로서 성찰하게 되는 부분도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향후 한국어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1:1 오프라인 튜터링 프로그램 또한 활성화하고, 유튜브 채널 ‘세종하니’를 통해 한국 언어․문화 교육 관련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실제 한국어 교수학습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국제외국인센터,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12월 1일(수)부터 내년 1월 11일(화)까지 2022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한국어교원, 다문화사회전문가, 독서논술지도사 및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과 관련해 기초부터 실무까지 종합적으로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고졸 학력 이상인 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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