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학교 텃밭에 배추 키워 김장 담궈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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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고 수확해 김장을 담아 나눔을 펼쳤다.
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수확을 기념해 9일 전교생(339명)을 대상으로 "배추 재배의 결실, 김장 담궈 서로 나눔"을 벌였다.
교사들은 "배추를 재배하고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하여 기후생태환경교육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나눔 활동으로 우리 이웃과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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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 한들초등학교의 배추 재배와 김장 담그기, 그리고 기탁. |
ⓒ 창원 한들초등학교 |
▲ 창원 한들초등학교의 배추 재배와 김장 담그기, 그리고 기탁. |
ⓒ 창원 한들초등학교 |
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고 수확해 김장을 담아 나눔을 펼쳤다.
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수확을 기념해 9일 전교생(339명)을 대상으로 "배추 재배의 결실, 김장 담궈 서로 나눔"을 벌였다.
이 학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삶의 전환을 통해 생태・환경 시민의식을 강화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 이해와 감수성 증진으로 친환경 생활 태도를 함양하기 위하여 기후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고 했다.
이 학교는 텃밭을 이용하여 3월부터 농작물을 재배해 왔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친 뒤 배추 재배를 위하여 텃밭을 정리하고 9월에는 모종을 심었던 것이다.
학생들은 1인당 1포기를 심었고, 자신의 배추에는 직접 물을 주고 돌보는 방법으로 스스로 생태교육에 참여하도록 했다.
학교는 11월 25일, 다 자란 배추를 벼농사에서 나온 짚으로 묶어 주고 배추가 김장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날 과학실에서 12명의 마을교사 학부모 도우미와 함께 학생들은 절인 배추를 이용하여 김장 담그기를 했다.
학생자치회는 김장 담그기를 통해 마련된 김치(100kg)를 창원시 사파동 소재 단체(꽃들에게희망을)에 기부했다.
김장 담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직접 키운 배추를 관찰하고 관리하여 김장으로까지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고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 창원 한들초등학교의 배추 재배와 김장 담그기, 그리고 기탁. |
ⓒ 창원 한들초등학교 |
▲ 창원 한들초등학교의 배추 재배와 김장 담그기, 그리고 기탁. |
ⓒ 창원 한들초등학교 |
▲ 창원 한들초등학교의 배추 재배와 김장 담그기, 그리고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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