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숨은 수혜주" OTT 셋톱박스업체 알로이스, 상한가 치솟아

이유정 2021. 12.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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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셋톱박스 전문업체 알로이스가 '오징어게임' 신드롬의 숨은 수혜주라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알로이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3% 급등한 36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로이스는 2019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알로이스의 주력 제품인 OTT 박스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콘텐츠를 TV로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출력 장치다.

IBK투자증권은 알로이스에 대해 "제품 경쟁력이 돋보이는 OTT 셋톱박스 업체"라고 호평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알로이스 제품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알로이스의 제품 매출은 100% 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가 주력 시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알로이스에 대해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황에서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겨울 휴가 시즌과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한 수요 강세가 4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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