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주차, 기차 등 연결하는 '슈퍼앱' 선보인다

김준엽 2021. 12.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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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쏘카가 모든 이동수단을 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슈퍼앱'을 선보인다.

쏘카는 내년부터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 등을 쏘카 앱에서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슈퍼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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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쏘카가 모든 이동수단을 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슈퍼앱’을 선보인다.

쏘카는 9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누구나 쏘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동 전후까지 책임지는 ‘스트리밍 모빌리티’로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트리밍 모빌리티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이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는 이동 서비스다.

쏘카는 내년부터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 등을 쏘카 앱에서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슈퍼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쏘카 앱을 켜서 전기 자전거를 예약해 쏘카존까지 이동한 뒤, 쏘카존에서 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서 차량을 반납한 후에 목적지 근처 역에서 다시 쏘카로 이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차, 숙박 예약 등과 연계해 이동 전과 이동 후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차량을 대여한 곳에 반납해야 하는 현재의 왕복 서비스에서 벗어나, 택시처럼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해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편도 이동 서비스를 늘릴 방침이다. 우선 수도권 지역에서부터 출발 30분 전에 쏘카를 예약해 차량을 원하는 곳에서 받고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쏘카는 2027년까지 차량 운영 대수를 최대 5만대로 확대한다. 이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차량 내 온도, 좌석 위치, 음악 등을 다르게 제공한다. 차량 안에서 식음료 배달, 쇼핑, 결제가 이뤄지는 등 이동 연계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며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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