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난다" 신고..대구 국립대 기숙사서 학생 숨진채 발견
한영혜 2021. 12. 9. 14:32
대구의 한 국립대 기숙사에서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4분쯤 대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A씨(23·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시점으로부터 5~6일 전쯤인 지난달 말이나 이달 1일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기숙사에 악취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시신을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이 없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
Q :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년전 '개콘'서 퇴출된 황현희, 요즘 전성기 10배 버는 비결
- 밤새 클럽서 춤춘 그 여자, 전날 확진자 접촉한 총리였다
- 성관계 영상 찍고 나이·이름 정리해둔 기독언론회장 아들
- 세금 4400만원→0원…테슬라로 2억 번 서학개미 절세법 [더,오래]
- 秋 '尹회초리' 사진에…김부선 "추씨를 尹선대위로 모셔라"
- "실험쥐 되기 싫다" 백신 거부 보디빌더, 그의 슬픈 유언
- 말기암 투병 윤성근 판사 위해…동료들이 만든 두 번의 기적
- 18년 전엔 전라로 내세웠다…'여성을 젖소로' 서울우유 전력
- "교수님들 출입 삼가길" 그 술집이 밝힌 '노교수존' 이유
- [단독] "한·미 종전선언 조율, 북한과 소통"…별도 채널 첫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