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양의지)이 코로나19 방역 과 취약계층의 재난구호 등에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측에 2억원을 기부했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과 LG트윈스 오지환이 방문해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