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 개최.."미래 향한 비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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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최근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수미 큐레이터의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를 내년 3월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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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 심수미 큐레이터의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를 내년 3월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주제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 모습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이번 전시회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시각예술가, 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했고, 도시·산업·객체·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총 15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건축, 그래픽 디자인, 미술, 기술 연구, 영상, 3D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탐색하고, 불확실한 시간의 작동방식을 또 다른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장 내부와 외부를 수직으로 움직이는 리프트와 유기적인 파이프 구조물을 활용한 피플즈 아키텍처 오피스(People’s Architecture Office)의 작품,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미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뉴엘 로스너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심소미 큐레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동시에 우리들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며 "팬데믹과 같은 불안한 현실 세계와 마주했을 때 디자인과 세계간 교류와 소통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세계와의 접점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대화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며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이 우리 삶에 밀접한 디자인 가치를 조명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대중과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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