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20년 전 농구 선수 시절 공개 "♥이희준, 이 참에 술 끊으라고.." (골때녀)

김유진 2021. 12. 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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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혜정이 '골 때리는 그녀들' FC액셔니스타에 합류했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빈센조'에서 미술관 관장 역으로 특별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혜정은 초등학생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은행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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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이혜정이 '골 때리는 그녀들' FC액셔니스타에 합류했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신생팀과 기존 팀의 경기가 시작되는 시즌2 리그전이 시작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C액셔니스타의 새 멤버로 이혜정과 이영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빈센조'에서 미술관 관장 역으로 특별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혜정은 초등학생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은행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혜정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골때녀'는 잠깐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 짠한게 있더라. 옛날에 운동하던 생각도 났다"고 말했다. 이후 20년 전 이혜정이 여자 프로농구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이혜정은 "운동이라는 자체가, 또 팀워크라는 것이 연습한 만큼 눈을 안 마주쳐도 통하는 무언의 약속이다. 그게 딱 합이 맞았을 때 짜릿한 것이 있다"고 얘기했다.

또 제작진은 이혜정의 남편인 배우 이희준을 언급하며 "남편의 반응은 어떠냐"고 했고, 이혜정은 "좋아했다. 이 기회에 술도 좀 끊으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이왕 하는 것 몸도 좀 만들고 하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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