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로구청장 권한대행 성추행 의혹 관련 수사 착수

송승윤 2021. 12. 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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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성북경찰서로부터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다.

강 권한대행의 비서였던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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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성북경찰서로부터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다.

강 권한대행의 비서였던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 권한대행은 이를 부인하며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맞고소했다.

종로구청은 지난달 1일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내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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