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면서 다시 입 여는 유시민..이재명 외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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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방송을 시작으로 정치평론 활동을 재개한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와의 인연을 말하면서 이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이사장은 이 방송을 계기로 정치비평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이사장 측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유 전 이사장이 정치비평을 재개한 이유와 향후 행보에 대해선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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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방송을 시작으로 정치평론 활동을 재개한다.
유 전 이사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을 말한다’는 주제로 약 50분간 진행자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와의 인연을 말하면서 이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이사장은 이 방송을 계기로 정치비평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부터 대선 때까지 한 방송국의 TV 정치 토크쇼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기로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서 “범진보 180석 전망” 발언으로 비판받자 정치평론가로서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유 전 이사장 측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유 전 이사장이 정치비평을 재개한 이유와 향후 행보에 대해선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그의 결심은 여전하다”며 “이 후보 선대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이 후보 외곽 지원에 나섰다. 고 의원은 8일 YTN 라디오에서 “문재인정부와 이 후보 간 국정 방향이 완전히 다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 후보와 문 대통령이 서로 지지율을 깎아먹고 내부 분열이 생기는 것만큼 저쪽 진영에서 바라는 바가 없을 것”이라며 “청와대와 이 후보도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한 것을 두고 고 의원은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거기에 빠져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조 전 장관은 본인이 말했듯, 누구보다 민주당 정부 4기의 탄생을 원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에서 활동했던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이 최근 민주당 입당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중도층 공략을 위해 두 사람의 입당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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