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4명 발생..격리조치 및 대응 논의

김형민 2021. 12. 8.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3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수용자 한 명이 동부구치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행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은 최초 확진자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임기 첫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도착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3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수용자 한 명이 동부구치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행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은 최초 확진자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3명을 일반 수용 동과 분리된 정문 밖 외부 '가족 만남의 집'에 격리 조치하고 형집행정지를 건의했다. 확진된 직원은 자가 격리토록 했다.

동부구치소는 코로나19 교정시설긴급대응단과 합동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할 보건소 역학 조사팀과 향후 추가 전수검사 일정, 방역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국은 향후 잠복기를 고려해 전체 직원과 수용자들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