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불방지인력 발대식 열고 '기록 연장 다짐'

임예나2 2021. 12.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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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남해군과 더불어 2년 넘게 산불이 한차례도 없었던 의령군이 8일 칠곡면 내조마을 자굴산 등산객 주차장에서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열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에서 "2년 넘게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의령군은 산불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단체"라며 "이것은 바로 의령군 산림 가족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산불방지인력들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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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남해군과 더불어 2년 넘게 산불이 한차례도 없었던 의령군이 8일 칠곡면 내조마을 자굴산 등산객 주차장에서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열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산림청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의령군은 2019년 4월 용덕면에 산불이 한차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2년 넘도록 경남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의령군과 남해군이 유일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열린 이 날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은 자연스레 '3년 연속'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의기투합의 장이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의령소방서, 의령산림조합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불 예방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주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각자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에서 "2년 넘게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의령군은 산불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단체"라며 "이것은 바로 의령군 산림 가족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산불방지인력들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의령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동·서·남·북부 4개 권역 40명으로 구성해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정리를 담당하고 76명의 산불감시원은 13개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은 의령군청, 소방서, 산립조합 등 관계기관들이 공동으로 산불 비상 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 현장 핵심 요원으로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달 1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18개소 11,592㏊를 고시해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화기물 반입을 단속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및 산불진화장비를 정비해 산불 초동 진화 및 선제적 대응의 준비를 마쳤다.

오태완 군수는 "조용한 산불은 없다. 피해 갈 수 없다. 주민이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으면 우리가 경계할 수밖에 없다"라며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끝)

출처 : 의령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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