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전방 시장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세 전환" 증권가 잇단 호평에 '강세'

이유정 2021. 12.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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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가 증권가의 잇단 호평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2월 8일 “내년 이노메트리의 고객사와 장비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노메트리 주력 제품은 X-Ray를 활용해 2차 전지 조립 공정 후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X-Ray 장비는 방사선 유출로 인해 일반 검사 장비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노메트리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터리 셀 업체들의 경쟁적인 생산능력 증설이 이노메트리의 수주 잔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제품으로 검사하던 배터리 제조사가 이노메트리 제품을 이원화로 채택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내년 장비 라인업 다변화도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손 애널리스트는 “새로 제조를 시작하는 스태킹 장비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해지고 3D CT 검사 장비는 2023년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검사 장비에서 제조 장비까지 영역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이노메트리에 대해 “2차 전지 투자 본격화에 따른 실적 반영으로 올해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호평했다.

[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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