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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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실시하는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토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함과 동시에 대중교통 정책에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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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실시하는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토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함과 동시에 대중교통 정책에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2007년 평가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이라고 선정된 데다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추진됐으며 대중교통 발전 및 향상을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행정과 정책지원 등 19개 평가지표와 51개 평가내용으로 지난 7월에서 지난달까지 서면 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5개 그룹 중 가장 많은 E그룹인 군 단위 지자체 77개에 속하며, 총점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 같은 높은 평가 뒤에서 주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발굴은 물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전북 동부 산간 지역으로 지리적?지역적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 ▲교통약자 및 소외지역 교통편의 증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맞춤형 시책 등 대중교통 행정서비스 향상 및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해왔다.
군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우수시책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수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전국적으로 선진 교통행정을 대표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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