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7175, 길어지는 줄, 지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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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의 선별 검사 대기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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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의 선별 검사 대기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랜 대기 시간에 지친 어린이들은 대부분 바닥에 쪼그려 앉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어진 줄은 오전 한때 보건소 앞의 지하 보도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평일임에도 많은 수의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진료소를 찾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는 현재처럼 병상 부족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중증화율 계산을 잘못해서라고 인정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당초 저희가 중증화율 1.6% 정도를 가정해서 병상을 충원하고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며 “그런데 현재 7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중증화율이 당초 가정했던 1.6%보다는 다소 높이 2~2.5% 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중환자실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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