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0일 최태원 만난다..탄소중립 기업들 격려

박세환 2021. 12.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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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기업들을 오는 10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온 기업들을 향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8일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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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0년 7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기업들을 오는 10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온 기업들을 향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8일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경제단체와 철강·석유화학·정유·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부문 기업들이 자리한다. 아울러 CCU 응용기술 개발,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등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도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고회에선 민관합동 탄소중립 산업전환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초청 기업인들을 대표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보고한다.

이후 다배출업종 탄소중립 추진계획,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전략, 에너지 탄소중립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이어진다.

신 부대변인은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인 만큼 문 대통령은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떠넘기지 않고 정부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번 행사도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기업과 정부가 같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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