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이엔코퍼, 초순수 국산화로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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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초순수 국산화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초순수는 반도체 공정에서 중요하다"며 "초순수 시장은 현재까지 일본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초순수 생산기술과 반도체 폐수재활용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4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초순수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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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화증권은 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초순수 국산화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초순수는 반도체 공정에서 중요하다"며 "초순수 시장은 현재까지 일본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초순수 생산기술과 반도체 폐수재활용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4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초순수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성크린텍은 2025년까지 초순수 생산 설계 인프라 설계 국산화율 100%, 시공기술 국산화율 60% 이상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며 "한성크린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순수 국책사업 담당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인수한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한성크린텍의 수주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액은 올해 10월까지 13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수주잔고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엔워터솔루션은 폐수 및 폐기물 처리단가 상승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까지 매출이 거의 없었던 이클린워터는 설비투자를 마무리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이엔코퍼레이션이 내년에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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