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관광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개최 [남부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7일 고성박물관에서 2021 경남 고성군 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19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성의 관광지와 축제, 고성의 사계절 자연경관 등의 관광 사진 작품을 접수해, 총 135명 603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11월 21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등 76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인 고성군수상에는 공룡의 도시 고성의 당항포관광지의 위엄을 사실감 있게 담아낸 이윤기 씨의 ‘위용’이 당선됐다.
은상은 김영화 씨의 고성공룡박물관 일출 전경을 표현한 ‘공룡 일출’, 하일면 동화마을에서 촬영된 최기선 씨의 ‘석방렴과 노을’이 선정됐다.
또한 유해연 씨의 ‘거류산의 일출’, 권영일 씨의 ‘당동만’, 오상국 씨의 ‘예불’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상 300만 원과 은상 각 100만 원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고성군 관광 사진 전국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사진 애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고성관광 홍보자료 제작 등에 활용해 고성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이번 2021 경남 고성군 관광 사진 전국공모전의 수상 작품 전시회 및 고성포토클럽의 회원전이 열린다.
◆고성공룡박물관, 겨울 특집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성공룡박물관(소장 한영대)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는 12일, 19일 야외 콘텐츠를 활용한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12일은 숲체험 교육이 열릴 예정이며, 연령 제한 없이 가족이 함께 참여해 숲해설가를 따라 박물관 야외공원 곳곳을 누비며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연 놀이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월 19일 예정된 덕명리 화석 산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19세 이상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제전항 입구에서부터 상족암에 이르기까지 덕명리의 지질학적 특성과 퇴적구조들을 살펴보고 공룡 발자국 현장 관찰도 계획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없으며 숲체험 교육의 경우 선착순 10팀에 한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고, 현장 탐방 프로그램의 신청 및 문의는 고성공룡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성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고성군(군수 백두현), 오뚜기SF주식회사(대표 도영현) 및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숙)는 12월 7일 고성군청에서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뚜기SF주식회사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1천만 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정기 후원하고, 고성군은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해 전달하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사업비 집행 및 정산 등 사업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로 협약을 하신 오뚜기SF주식회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해 지역사회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1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 전면 취소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1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행되고 있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감염확산 등 방역체계 위협으로 대규모 축제행사 주최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송년 불꽃축제는 특성상 거제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관광객 등 일시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하고 행사장 외 관람인원을 현실적으로 통제할 방도가 없어 그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는 2011년 거가대교 개통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화려한 불꽃쇼와 각종 문화예술 콜라보 공연,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한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로 2019년에는 4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명실상부 거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체계 및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통영지역 도면열람 시작
통영시는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일정이 총괄협의회 및 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관련 지자체 의견제출, 중앙부처 협의, 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둔 가운데 그간 추진하였던 국립공원 구역조정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의 변경도면을 통영시에 12월7일 배부했다고 전했다.
시는 도면열람은 통영시 공원녹지과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기간은 12월 8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주민은 물론 이해관계자 등은 도면을 열람하여 이의가 있을시 오는 3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도면열람과 이의신청 의견서와 함께 지자체의 의견을 2022년 1월3일까지 환경부에 제출하게 된다.
앞서 통영시는 환경부와 국립공원 공단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주민의 생활유지를 위한 생활권과 사유 재산권을 보장하는 최소 지역 19.43㎢(육지3.76㎢, 해상 15.67㎢) 해제와 주민공람공고 시 편입계획 된 욕지면, 사량면 주변 도서지역의 한려해상국립공원 편입계획 철회를 수차례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통영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50개의 사업대상지 중 1곳(도산면 상양지항),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16개의 사업 대상지 중 1곳(사량면 외지항)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의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통영시는 2019년~ 2021년 어촌뉴딜 1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 추진 중에 있고 2022년 1개소가 선정되어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중 총 13개소 1522억 원의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며, 총사업비의 79%인 1072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통영시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어촌을 개발하여 부족한 어항시설 확충하고 기항지 여건을 개선 및 관광기반 시설을 정비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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