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심장 동맥 막혀 죽을 고비..재산은 안 중요해" (돌싱포맨)[종합]

최희재 2021. 12.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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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과거 심장질환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나이 70이 되면 돈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하루에 쓰는 돈이 얼마 안 된다. 써도 병원비 정도다. 대통령들도 전화로 뭐 주고 받는지 아냐. '너 요즘 무슨 약 먹니?' 이런 얘기를 한다. 너도 좀 더 있으면 친구랑 약 얘기를 하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연말이라 방송 여러 개 도시는 거냐. 대상 안 준다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이경규의 멘탈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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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경규가 과거 심장질환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경규가 돌싱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날 이경규는 후배들에게 "너희들이 혼자 살지 않나. 사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0대를 넘어가면 큰 게 한 방 온다. 그때를 잘 넘겨야 한다. 내가 55살 때 한 방 맞았다. 심장에 관상동맥이 막혔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주요 혈관 중 하나가 꽉 막혔던 상황. 이경규는 "그거를 병원 가서 뚫었다. 의사 선생님이 옆에 실핏줄이 도와줘서 살았다더라. 안 그랬으면 죽었다고 그랬다"고 덧붙여 후배들을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그러니까 너희들도 건강을 (챙겨야 한다.) 사실은 재산이 중요하지 않다. 60대 지나면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얼굴이 다 똑같아진다. 70대면 돈이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똑같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아니던데? 조지 클루니하고 형님하고 얼굴이 완전 다르지 않나"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조지 같은 소리하고 있네. 내 말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라며 화를 냈다.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나이 70이 되면 돈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하루에 쓰는 돈이 얼마 안 된다. 써도 병원비 정도다. 대통령들도 전화로 뭐 주고 받는지 아냐. '너 요즘 무슨 약 먹니?' 이런 얘기를 한다. 너도 좀 더 있으면 친구랑 약 얘기를 하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너무 (재산에) 애착을 가지지 말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그 대신에 건강은 지켜라. 건강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경규는 "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간단하다. 난 일주일에 한 번씩 이 검사를 한다"며 갑자기 혈압 체크를 시작했다. 혈압은 자신 있다던 이경규의 수치는 162였다. 이에 이경규는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탁재훈은 "살다 보면 가장 우리가 흔들리는 게 멘탈 아니냐. 혼자 살면 멘탈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이게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공감하며 멘탈 훈련을 제안했다. 탁재훈은 "연말이라 방송 여러 개 도시는 거냐. 대상 안 준다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이경규의 멘탈을 흔들었다.

이에 이경규는 "아니다. KBS 쪽에서 가능성은 있다. 내가 12월에 세 번 정도 개한테 물릴 예정이다. 물리면 안 주겠냐"라고 입담을 뽐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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