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민지-이기정, 올림픽 자격대회 5연승 질주
김효경 입력 2021. 12. 8. 08:16
한국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자격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민지-이기정은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조별 예선 B조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에 10-8로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라트비아와 5차전에서도 9-7로 이겼다. 예선 5연승을 거둔 김민지-이기정은 미국과 함께 B조 1위에 올랐다.
김민지-이기정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6개 팀이 베이징행 티켓 2장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 3위와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을 치른 뒤, 승자가 조 1위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서 승리한 팀이 베이징행 티켓을 얻는다. 김민지-이기정은 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과 B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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