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죽음의 조 최하위로 챔피언스리그 탈락

김효경 입력 2021. 12. 8. 07:52 수정 2021. 12. 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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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1-2 역전패
어두운 표정의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P=연합뉴스]

죽음의 조에서 탈락한 건 AC밀란(이탈리아)이었다.

AC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역전패했다. AC밀란은 1승1무4패, 리버풀은 6전 전승을 거뒀다.

AC밀란은 승점 4점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이 포르투(승점 5)를 3-1로 이기면서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앙투안 그리즈만,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파울이 연속골을 넣었다. 포르투는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아 선두인 AC밀란은 B조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을 마감했다.

밀란은 전반 28분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이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에 막혔으나 피카요 토모리가 밀어넣었다. 이때까지는 16강 진출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리버풀은 강했다. 전반 35분 모하메드 살라가 체임벌린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걸 재차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에는 디보크 오리기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A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승점 12, 11점을 얻어로 1, 2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치히는 최종전에서 맨시티를 2-1로 이겼지만 승점 7점으로 3위에 그쳤다. C조 아약스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을 2-0으로 꺾고 1위를 지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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