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동방 박사들의 고국은 우리나라 신라

2021. 12. 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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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문화보존회 대표 백영찬 장로


성탄절하면 떠오르는 2건의 사건은 누가복음 2장과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사건이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 해석, 이해하고 있기에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동일한 시간상의 사건으로 생각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는 많은 성탄노래와 그림, 성극들이 숙고의 여지없이 확증화 시켜 놓았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사건 사이에는 적어도 1년 이상 2년 이하의 시간적 격차가 있다. 따라서 내증(성경)과 외증을 통하여 동방박사들의 고국이 페르시아라는 기존의 가설을 배격해야 할 성경적, 역사적, 정황적 이유가 충분하다.

(내증/성경)
목자들이 만난 아기 예수

누가복음 2장에 기록된 목자들은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날 베들레헴 마구간으로 찾아와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만났다. 즉 시간적으로는 탄생즉시, 장소는 마구간에서 지역은 베들레헴이다.

한국어 성경은 아기(어린 젖먹이아이)라고 표기 하였고, 헬라어 성경에는 브레포스(βρέφος/영아), 영어성경에 ‘BABY/영아’, 중국어성경은 영해(嬰孩/영아) 로서 4개국어 공히 ‘젖먹는 아기’라는 뜻이다.

동방박사들이 만난 어린이 예수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되었으며, 한글성경에는 누가복음 2장과 동일하게 ‘아기’라고 표기되어있고, 헬라어 성경에는 ‘파이디온(παιδίον/작은 어린이)’, 영어성경에 ‘young CHILD,little child/젊은 어린이,작은 어린이’, 중국어 성경은 ‘小孩子/작은어린이’ 로서 3개 국어 공히 ‘조그만 어린이’라는 뜻으로 기록 되었다.

그러나 한글 성경만은 구분하지않고 ‘아기’로 쓰여 있다,

동방박사들은 먼 동쪽나라에서 현자들이 예수탄생의 소식을 알고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찾아 찬란히 빛나는 별의 인도를 따라 적어도 1년 이상 2년 이하의 여행을 하여 예루살렘에 도달하였다.

예루살렘 (위도 30-40)에서 먼 동방이라 함은 위도를 따라 동으로 동으로 가장 먼 땅이 한반도 (위도 30~40) 로서 1년 반 좌우의 기간이 소요되는 여행 거리의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한반도 이다.

아기 예수를 만난 장소는 마구간이 아니라 집이라고 2장 11절에 기록되었고, 지역은 동방박사를 인도한 별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사라졌고 다시 나타났다고 9절에 기록된 바는 탄생후 마구간에서 이전하였기에 다시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예수가 계신 집에 도달하였다고 기록되었으나 지역은 언급이 없다.

이와 같이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난 기간과 장소와 지역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또한 목자들이 만난 아기는 갓 태어난 아기이고 동방박사들이 만난 아기 예수는 어린이예수 이다.

유독 우리나라 성경에만 갓난아기와 어린이를 구분하지 않았기에 동방박사에 대한 이해에 혼돈이 있다고 본다.
또한 (2장7절,16절)헤롯왕이 동방박사에게 자세히 묻고 파악한 기간도 1년에서 2년 이하의 기간으로서 이것이 성경의 기록이다.

따라서 동방박사가 만난 아기예수는 최소 1년이상 성장한 후 이었다. 또한 예루살렘 동쪽으로 1년반 전후의 여행 거리에서 찾아온 나라의 박사들이라고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외증)
동방박사들의 고국에 대한 외증

지금까지 서구 성경주석가들은 동방박사의 고국이 페르시아라고 추측해 왔다. 그러나 주목해야 하는 논점은 약 1년반 정도가 소요되는 여행거리와 방향으로서 페르시아인가, 극동인가? 로서
페르시아는 이스라엘 동남쪽으로 20일 이내의 여행거리이며, 한반도는 이스라엘에서 정동쪽으로서 1년반 전후의 여행거리에 있다.

지리적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장먼 동방 나라는 아시아 대륙 동쪽 끝 땅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 이다. 그러므로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신라라고 추정할 수 있다.

BC 4년 신라인에 의해 관측된 특별한 별(그리니치 천문대 다비드 랭크 등 3명의 천문학자들은 그것이 그리스도 탄생 때에 나타난 별이었음을 입증 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시조 박혁거세 54년에 혜성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BC4년과 일치한다.

동방의 신라국은 예수님 탄생 당시 천문학이 가장 발한 곳으로서 지금도 경주에는 신라인들이 별을 관측했던 세계 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가 있다.

메시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먼 길을 찾아간 우리 민족은 단군 조선 시대부터 하늘에 제사하며 유일하신 하느님을 숭배하는 제천신앙을 가진 천손민족으로서 당시 신라와 가락국에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방문한 사실이 있다.

이는 동방박사의 이스라엘 방문과 무관한 일이 아니며, 사도 도마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으로 인도 중부 아유타국(유대인공동체,남유다 난민의 국가)의 공주 허황옥을 데리고 왔다는 기록이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기록된 것 또한 무관하지 않다.

지리적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장먼 동방나라는 아시아 대륙 동쪽 땅끝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마태복음이 기록된 1세기 후인 주 후 2세기 중엽에 기록된 시리아 사본에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신라”라는 근거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바티칸 도서관에 소장된 주 후 8세기 시리아 사본에 수록된 ’동방박사의 묵시’에도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신라’라는 근거가 기록되어 있다.

위와 같은 기록은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의 고국을 묻는 것은 기본이기에 동방박사들이 답한 고국에 대한 정확한 당시 정황의 역사기록 이다.

한편 ‘시라아사본’에는 그 후 동방박사들이 도마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기록도 있으며, 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기슭에는 암벽에 도마라는 히브리어가 새겨져 있고 사도 도마상이 있으며, 도마와 신라가 모종의 연관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도마박물관과 도마학회가 있다.

한민족 제천신앙의 시원(始原)

우리민족은 천손민족으로서 역사적으로 유일이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제천신앙의 민족이다. 창세기 10장에서 우리민족의 뿌리를 찾아본다면 노아, 셈, 아르박삿, 셀라, 에벨, 에벨의 두 아들 벨렉과 욕단으로 계보가 이어진다.

위의 조상 중에서 노아, 셈, 에벨과 그의 차자 욕단은 하나님을 잘 섬기었다. 그러나 에벨의 장자 벨렉과 그 후손인 르우, 스룩, 나훌, 데라 시대까지는 하나님을 숭배하지 않았으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섬기어 신앙의 계보가 이어진다.

벨렉과 욕단 시대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으며, 욕단은 이에 연루되지 않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숭배하기 위하여 동으로 동으로 천동(遷動)하였다. 이시기는 단군 왕검이 단군 조선을 개천(開天)한 BC 2333년과 일치되기에 여기에서 우리 민족 제천신앙 시원의 매듭을 풀고 동방박사를 연구해야 한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은 복음의 첫 번째 주자이고, 우리 한민족은 복음의 마지막 주자라는 결론도 도출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유일신 하느님에 대한 제천신앙의 시원을 찾는다면 오늘 날의 하느님과 동일하신 우리 민족의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민족복음화의 큰 길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국가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을 쓰시어 마지막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내증과 외증을 통하여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우리나라 신라이다.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은 국민일보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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