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본격 시동 [거창소식]

최일생 2021. 12. 7. 2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7일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거창군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디자인 심사 및 보완 디자인(안)에 대해 상호 협의해 공사를 시행하고, LED 영상은 한국도로공사에 사전 승인 받아 거창군에서 운영 관리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대구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 이전부터 거창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돼 거창의 관문 역할을 하는 거창IC에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거창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은 군의 관문인 톨게이트 상부를 산과 물, 나무의 디자인으로 39m의 톨게이터 앞·뒷면(알루미늄 복합판넬, 투명 LED 필름 디스플레이, 스텐루버 디스플레이 등)에 15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에 착수해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전국 제안 공모하고 관련 전문가 토론회, 군민 의견수렴과 공무원 제안까지 실시했으나 좋은 디자인(안)이 도출되지 않아 2020년 4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시행해 2020년 7월에 디자인 설계 심사했다.

디자인 설계 심사에서 거창의 이미지는 지리적으로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이며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인 산 및 계곡으로 청정의 맑은 물이 유유히 흐르면서 나무와 연결돼 화합과 소통으로 빛(LED 영상 및 조명)을 통해 ‘자연과 함께 희망찬 미래 거창’을 상징하는 이미지 표현 톨게이트 디자인(안)이 선정됐다.

그동안 ‘거창 관문 개선사업(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거창IC 회전교차로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지난해 의회, 열린 군정 보고회 및 유튜브 3회 방영 등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은 올해 6월 22일에 한국도로공사에서의 디자인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거창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은 운전자의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는 조도계수와 영상을 제어해 거창을 시대적 변화에 맞춰 잘 표현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콘텐츠해서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거창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홍보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군은 새로운 콘텐츠 등을 거창 만남의 광장 조망공원 및 관망탑에서 ‘거창 톨게이트 및 거창IC 회전교차로 상징조형물의 LED 영상’으로 새롭고 특색 있는 변화를 바라 볼 수 있도록 거창 관문 조성사업을 클러스터화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등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거창을 영상으로 표현해 ‘희망찬 거창의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특별교부세 10억 원 추가 확보

거창군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스포츠파크 인근 거창읍 양평리 1092-2번지 일원 9020㎡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88.73㎡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0년 편입부지 매입과 설계공모를 마쳤다. 2021년 군 계획시설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실시설계와 건축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월에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공사비는 98억 원으로, 이중 ▲2020년 국비 13억5천만 원 ▲2021년 국비 11억4천만 원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34억9천만 원에 달하는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거창군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21년 특별교부세로 족구장 전천후 시설 설치사업 8억 원, 도 재정건의사업으로 종합운동장 전광판 교체사업 5억 원,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3억 원,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사업 3억 원, 테니스장 전천후 시설 설치사업 9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2022년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 종합운동장 개보수사업 4억6800만 원,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7억6천만 원, 이번 다목적체육관 10억 원 등 총 51억800만 원을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기반 확충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 균형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완벽한 시공으로 내년 말에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거창군에는 6일 저녁 코로나19 확진자 2명(거창158번, 159번)이 발생해 7일 발표한 데 이어 당일 오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거창160번)했다.

거창158번 확진자는 11월 29일 대구시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거창159번 확진자는 비동거가족으로 의료기관 방문시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역학조사반은 역학조사 대상기간동안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심층적으로 조사하여 감염원인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군은 남하면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거창160번 확진자는 12월 4일 감기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권유받아 지난 6일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는 중이며 파악된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내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전파방지에 동참해야 할 때이다”며 “감기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리며 방역수칙 준수 및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군민 안전 ‘동절기 종합대책’ 시행

거창군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군민 모두가 연말연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재난·재해 및 감염병 예방,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군민 생활 안정 등 4개 분야의 동절기 종합대책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중점 추진한다.

먼저 폭설 등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13개 협업반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폭설 시에는 27개 노선 298km 도로에 대해 4개조 19명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충전소·다중이용시설 등 21개 가스·전기시설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데 맞춰 코로나19 종합상황실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추운 날씨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하여 위기가구 공적·사회서비스·민간자원 지원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활동 전담반을 편성·운영하여 현장활동 강화에도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동절기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기동수리 및 비상급수반을 편성하는 한편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및 주요생필품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동절기 긴급상황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청소년동아리, 전국에서 기량 뽐내

거창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동아리가 5개의 청소년 행사에서 8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내역을 보면 지난 10월 '2021년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 동아리공연부문에서 ‘헤어밴드’가 우수상을 받았고, 11월에는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소울’, ‘딜라이트’가 우수상, ‘반지하밴드’가 장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9회 수로 전국 청소년 예능 콘테스트'에서 ‘헤어밴드’, ‘소울’, ‘반지하밴드’가 동상, '2021 Korea 창원 틴틴 온라인 페스티벌'에서 ‘헤어밴드’가 노력상, '대구 제8회 청소년 행복페스티벌'에서 ‘소울’이 장려상을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상한 동아리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한 해 동안 활동의 제약을 극복해 가며 열정적으로 활동한 모든 청소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소년들의 특기를 계발하고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서 경남에서 두 번째 규모로 많은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1개 동아리를 공모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 천사들의 따스한 날갯짓 이어져

거창군은 7일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거창군상공협의회(회장 최순탁)에서 300만 원, 단골식당(대표 변현주)에서 200만8000 원, 거창돼지국밥(대표 변현길)에서 100만4000 원, 한국양봉협회 거창지부(지부장 문성군)에서 200만 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강동옥)에서 100만4000 원을 기탁했다.

거창군상공협의회 최순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지만,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면 더 나은 거창이 될 것이다”며 “거창군상공인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지속적 활동을 약속했다.


이어, 단골식당 변현주 대표와 거창피순대돼지국밥 변현길 대표는 남매간으로 아림1004운동에 함께 동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탰다. 변현길 대표는 “지난해 누님이 아림1004운동에 동참한 것을 보고, 마음을 보태 함께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양봉협회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양봉협회 거창지부는 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양봉업의 육성 및 농작물의 화분매개 촉진을 통해 농산물 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 거창군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강동옥 거창군지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거창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여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