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산림휴양관광의 메카로 도약 [합천소식]

최일생 2021. 12. 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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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 비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융복합형 녹색여가 벨트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연결성 극대화를 통한 네트워크형 공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우선 추진될 합천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국비 50억, 도비 15억, 군비 35억) 합천군 대병면 하금리 일대 캠핑복합주차장, 트리하우스(목재 숙박시설), 네트어드벤처(산림레프츠시설)체험, 관리사무실 및 편의시설, 내부 연결도로 등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합천 황매산은 철쭉 3대 명산, 가을철 억새, 30년 이상 된 50ha의 잣나무군락지 등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타시 도와 달리 체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에게 산림휴양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경남도 비대면 안심 관광지 16선, 한국관광 100선(‘21년), CNN 한국 50선 선정(’12년)

황매산 녹색 문화 체험지구 조성으로 합천과 산청에 걸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산청의 지리산, 동의보감촌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서부경남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기 되찾기가 기대된다.

정대근 합천군 산림과장은 “지역의 인구유입과 경제 활력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며 “지역 간 연계 협력하여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주)합천관광플랫폼’투자 MOA 체결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2월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합천관광플랫폼' 신정범 대표이사와 문준희 합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에 대한 투자이행 협약(MOA)를 체결했다.

'(주)합천관광플랫폼(대표 신정범)'은 지난 9월 14일 합천군과 투자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서울시 소재 '(주)판타즈모'의 자회사로‘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합천읍 영창리에 소재를 두고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se Comapny)이다.


이번 이행협약은 지난 9월 14일에 체결한 투자업무 협약(MOU)을 승계하는 협약이며, 경상남도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2021.11.17.)를 득함으로써 사업추진 가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합천군과 특화사업자 간 상호 이행의무와 책임을 규정하는 협약이다.

투자이행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합천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의 이행 및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특화사업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의 신속한 추진 및 책임준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에, 합천군 관계자는 본 MOA 체결을 통해 2024년 10월경‘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의 완료 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한해 약 40만 명 정도의 입장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블카 및 스카이타워 조성을 기반으로 영상테마파크, 합천호, 황매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콘텐츠화를 통해‘관광 거점화’ 실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문화재 현상변경 외에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 진행을 비롯한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신정범 대표에게“‘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을 꼭 완료해 합천 관광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는 합천군 용주면 가호‧봉기리 소재 영상테마파크 및 보조댐관광지와 대병면 성리 소재 악견산 정상 부근을 연결하는 3km 길이의 케이블카 조성과 함께 국내 최대인 45m 높이의 스카이타워 및 복합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700억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7일 오전 신소양체육공원 주차장에서 17개 읍면 100여 명의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21년 3R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년 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생명운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의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이날 총 17개 읍면에서 총 50여 톤의 재활용품이 수집됐으며, 폐자원 매각 수익금은 향후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홀몸노인 사랑잇기 등의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용주면 이호출 주민자치위원장,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

합천군 용주면 이호출 주민자치위원장은 7일 용주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호출 위원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왔으며, 용주면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호출 위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며 이번 본인의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양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헌옷 정리’

대양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주재근, 심경자)는 7일 오전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올해 하반기 수거한 재활용품인 헌옷 정리를 실시했다.

주재근 회장은 “오늘 수거된 화물차 5대의 헌옷은 재활용돼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원의 순환에도 기여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 계속 새마을 근본 바탕의 근면, 자조, 협동 정신으로 사회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영운 대양면장은 “ 대양면 새마을 협의회는 해마다 환경정화활동, 마을버스 승강장 청소,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관내에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을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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