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서 또 코로나 확진자 발생.."근무자들 퇴실 조치"
정혜정 2021. 12. 7. 18: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민주당 선대위 상근자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7일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일하는 이 후보 선대위 근무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근무자는 홍보소통본부가 있는 11층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해당 보고를 받은 총무본부가 즉시 선대위와 당사 근무자 전원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 전체를 소독한 한편 근무자들은 퇴실 조치했고,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도 민주당 선대위 상근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선대위는 상근자 800여명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같은 사무실 근무자 40여명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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