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숙·이세현 작가 특별 기획전 'Landscape' 15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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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이세현 작가의 특별 기획전 'Landscape'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트코드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김종숙은 2005년부터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작품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크리스탈 페인팅 작품 '인공풍경'(Artificial Landscape) 연작은 동양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세현은 '붉은 산수(Between Red)' 연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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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김종숙·이세현 작가의 특별 기획전 'Landscape'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트코드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김종숙은 2005년부터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작품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크리스탈 페인팅 작품 '인공풍경'(Artificial Landscape) 연작은 동양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화이트 오팔과 진주 보석으로 빈틈없이 하얗게 채워진 거대한 화면은 유사한 느낌들의 반복적인 도열로써 가득하다. 산풍경의 장대한 모습은 무한한 웅장함을 유발한다.
이세현은 '붉은 산수(Between Red)' 연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다. 순백의 캔버스에 붉은색만을 써서 산수의 풍경을 펼쳐낸다. 작가가 화폭에 담는 풍경은 그가 유년기를 보낸 통영과 주변 한려수도 등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세현은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는 야간 감시 임무를 맡던 중 적외선 망원경으로 어둠에 가리워진 전방의 풍경을 바라봤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 붉은 빛으로 비춰졌다. 이 경험은 그를 붉은색 산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붉은색은 생명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상처를 표현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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