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공포 '램' 칸영화제 포함 8개 부문 수상
여느 공포영화와는 출발부터 다르다.
독창적인 호러 영화 제작사 A24가 내놓은 공포영화 '램(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드소마', '유전'을 통해 독창적 호러 명가로 거듭난 A24는 '램'으로 벌써부터 주요 영화제에 수상을 이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램'은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3관왕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로 거론된 것은 물론, 제11회 스트라스부르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수상에 이어 제34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 비평가상, 제17회 취리히 영화제 국제영화상, 제27회 아테네 국제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까지 총 21개 부문 후보 및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으며, 시간이 더해갈수록 수상을 추가하고 있어 앞으로 '램'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끝으로 '램'은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 USA)가 선정한 2021년 외국어영화 톱5에까지 이름을 올려 기쁜 소식을 더했다.
2021년의 끝을 충격으로 물들일 올해 마지막 호러 영화 '램'은 오는 12월 29일 국내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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