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가 키 성장 운동인 이유.. '이 동작' 많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농구는 대표적인 키 성장 운동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 농구 중에 시도하게 되는 많은 점프 동작은 성장판 세포 분열을 자극해 청소년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키가 크는 원리는 성장판의 세포 분열이다.
그러므로 농구뿐만이 아니라 줄넘기나 수영, 조깅 등도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구는 대표적인 키 성장 운동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 농구 중에 시도하게 되는 많은 점프 동작은 성장판 세포 분열을 자극해 청소년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키가 크는 원리는 성장판의 세포 분열이다. 성장판은 성장기 청소년의 팔다리뼈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연골 조직이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이 연골 조직은 뼈로 바뀌게 되는데 그 전에 얼마나 자랐느냐가 최종 신장을 결정한다. 연골은 조직 내에서 여러 층을 이루고 있는 연골세포들이 분열하면서 커지고 길어진다.
농구는 성장판의 세포 분열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 점프 동작이 연골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물리적 자극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운동 자체의 효과도 더해진다.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최대 25배까지 늘린다. 또 혈류량도 증가시키는데 성장판에 유입되는 영양과 호르몬 역시 늘어나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농구뿐만이 아니라 줄넘기나 수영, 조깅 등도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다만 과도한 점프는 연골을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높이 점프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착지할 때 무릎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성장판 연골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성장판 연골 손상은 나중에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농구를 하는 성장기 아이가 최대높이까지 뛰어오르려 한다면 자제시키는 게 좋다. 그리고 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을 권장한다. 이 시간이 넘어가면 성장을 위해 쓸 에너지가 줄어든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찍 일어나면 키가 '덜' 자랍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밤 늦게까지 게임하다간 '우월 기럭지'되기 어려워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키 안 크는 가장 큰 이유, 알고보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농구해서 큰 걸까, 크니까 농구한 걸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딸은 아빠 빼고, 아들은 엄마 더해야 키 알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키는 성적인 매력보다 ‘이것’이 결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온갖 방법 써도 키 안 크는 아이, 알고 보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양학선 선수 금메달의 공은 '160cm 키' 때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여름철에 우유·달걀 상했을까 걱정된다면… ‘이 방법’으로 확인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 ‘빛나는 이화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