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매직' 또 통했다..10년 前 카메라 주인, 6시간 만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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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히딩크 전 감독이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히딩크 재단은 지난 6일 "10년 전 태국 푸껫의 빠똥 해변 인근 한 쇼핑몰에서 네덜란드 부부가 습득한 카메라 주인을 찾는다"라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전달받은 사진 중 한복을 입은 사진을 본 뒤 한국인 부부일 것이라고 확신한 뒤, 히딩크 재단을 통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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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최근 히딩크 전 감독이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진 지 6시간 만에 주인이 나타났다.
히딩크 재단은 지난 6일 "10년 전 태국 푸껫의 빠똥 해변 인근 한 쇼핑몰에서 네덜란드 부부가 습득한 카메라 주인을 찾는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베스터하우스 부부는 카메라 한 대를 습득, 카메라 속 사진을 보다 인천공항 사진이 찍힌 것을 보고 한국인 부부의 것이라고 추측했다.
부부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히딩크 감독에게 부탁하면 주인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편지를 보냈다.
히딩크 감독은 전달받은 사진 중 한복을 입은 사진을 본 뒤 한국인 부부일 것이라고 확신한 뒤, 히딩크 재단을 통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 6시간 만에 주인이 나타났다. 카메라 주인은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A씨(39)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현재는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며 "당시 망고와 열대 과일 등을 사며 카메라를 손목에 걸고 다녔는데 호텔에 들어왔을 때 카메라가 사라지고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여러 좋은 사람들 덕분에 10년 전 추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카메라를 찾아준 네덜란드 부부와 히딩크 전 감독, 재단 관계자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연합뉴스, 거스히딩크재단 제공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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