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라진 라모스, PSG 데뷔전 후 3경기 연속 결장

조효종 기자 2021. 12.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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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파리생제르맹(PSG) 데뷔전을 치른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기간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클럽브뤼허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을 치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합류한 라모스는 레알마드리드 시절 당했던 종아리 부상 여파로 한동안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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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파리생제르맹(PSG) 데뷔전을 치른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기간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클럽브뤼허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을 치른다. A조는 이미 16강 진출 팀이 조 1위 맨체스터시티(승점 12), 2위 PSG(승점 8)로 확정된 상태다.


라모스는 근육 피로 문제로 결장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 "최근 그라운드에 잠시 복귀했던 라모스는 브뤼허전에도 결장한다.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 3일이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합류한 라모스는 레알마드리드 시절 당했던 종아리 부상 여파로 한동안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입단한 지 약 네 달이 지난 뒤에야 그라운드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열린 UCL 5차전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처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8일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생테티엔전에 선발 출장해 데뷔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라모스가 공식전에 나선 건 207일 만이었다. 라모스 개인 경력에서 이번만큼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생테티엔전 이후 다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사라졌다. 근육 피로 문제로 리그 2경기를 건너 뛰었고, 이미 순위가 확정돼 부담감이 덜한 UCL 6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도 무산됐다.


이번 주말 열리는 리그 AS모나코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라모스의 공백은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전망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 의료진은 35세에 이른 라모스의 현재 몸 상태는 최고 수준과 거리가 멀고, 남은 시즌에도 2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PSG는 라모스 외에도 브뤼허전에 나설 수 없는 선수가 많다. '마르카'는 네이마르, 율리안 드락슬러, 프레스넬 킴펨베 등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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