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급망' 적극 대응..'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

정원우 2021. 12. 7.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기존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이 담당해 왔던 신흥·핵심기술 관련 업무에 '사이버정보비서관'의 사이버안보 업무를 통합해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제 개편과 관련해 청와대는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양자, 합성생물학 등 신흥·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호와 핵심 인프라인 사이버공간에 대한 안보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의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핵심적 국가이익으로,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실에 '공급망' 전담 비서관 신설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청와대는 기존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이 담당해 왔던 신흥·핵심기술 관련 업무에 '사이버정보비서관'의 사이버안보 업무를 통합해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제 개편과 관련해 청와대는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양자, 합성생물학 등 신흥·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호와 핵심 인프라인 사이버공간에 대한 안보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의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핵심적 국가이익으로,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요소수 사태와 반도체 병목현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통적 안보를 벗어나 경제와 산업 측면에서의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신흥·핵심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향후 국제질서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기술경쟁 시대에 신흥·핵심기술 및 이와 연관된 공급망의 보호는 우리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실은 서훈 실장 밑으로 1차장과 2차장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서주석 1차장 산하에 안보국방전략비서관,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 정보융합비서관 등 3명의 비서관이 자리하게 된다. 김형진 2차장 산하에는 평화기획비서관과 외교정책비서관, 통일정책비서관을 둔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