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과, 러시아 첫 수출 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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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사과가 러시아로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양구군에 따르면 러시아 수출물량 중 1차로 3t이 8일 부산에서 러시아 사할린을 향해 출발한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양구군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해온 지역 활력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고품질 사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다.
올해 양구에서는 약 200농가가 지난해보다 500t 증가한 4000t의 사과를 생산해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11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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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 따르면 러시아 수출물량 중 1차로 3t이 8일 부산에서 러시아 사할린을 향해 출발한다. 이어 2차로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15t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양구군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해온 지역 활력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고품질 사과 수출단지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다.
양구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가을에는 강수량이 적은 대신 일사량은 많아 사과 생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올해 양구에서는 약 200농가가 지난해보다 500t 증가한 4000t의 사과를 생산해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11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묵 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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