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호주서 조건부허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2.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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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호주 보건당국으로부터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조건부허가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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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호주 TGA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호주 보건당국은 신속 잠정승인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등록’을 허가했다. 해당 조치는 다른 나라에서 시행하는 조건부허가에 해당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호주 보건당국으로부터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조건부허가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렉키로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서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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