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웨이홈' 톰 홀랜드 "삼부작의 마지막..슬프다"
톰 홀랜드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톰 홀래드는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홈커밍'으로 시작해서 이번 '노웨이홈'으로 내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의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됐다. 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영화인 만큼 슬픈 감정을 지울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자리를 함께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나까지 우리 셋에게 이 영화는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우린 열아홉 살 때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서 가까운 친구가 됐고, 지금은 영화 밖에서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스파이더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영화가 끝나고 앞으로 내게 다가올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긴 하지만, 내 커리어가 한걸음 더 나가게 되는 만큼 기대도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다 오는 15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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